[날씨] 오늘 찜통더위 맹위, 오후 소나기...태풍 광복절 日 상륙 / YTN

2019-08-12 38

연달아 태풍이 북상하면서 요즘 태풍을 두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먼저 레끼마 소식인데요. 어젯밤 9호 태풍 레끼마는 중국 내륙에서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10호 태풍 크로사가 여전히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북상하면서 강도가 한 단계 더 강해지겠고요.

광복절인 목요일 새벽에 규슈 남단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북동진하면서 일본 열도를 관통하겠고요.

목요일 밤사이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태풍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광복절인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열기 속에 무더위도 다시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자세한 오늘 날씨도 함께 알아봅니다.

이제 밤 더위에 잠을 뒤척이는 건 일상이 돼버린 듯합니다.

간밤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이 포항이 27. 5도, 청주 26.5도, 서울도 26도로 서울과 대도시, 해안을 중심으로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낮에는 다시 가마솥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오늘 강원도 홍천의 기온은 37도까지 높아지겠고요.

대구 36도, 서울 34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또 무더위 속에 오늘도 출근길에는 우산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중부 서해안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서 내륙 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와 소나기의 양은 5~40mm가 되겠고요.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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